나들이 날: 2022년 11월 12일 토요일 서울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전시가 11월 13일로 끝난다길래 부랴부랴 부암동으로... 개관이래 최대 규모로 한국 근현대 거장 31명의 작품 140점이 전시되었다.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나도 위로와 희망을 느낄 수 있을 거야. 처음 나타나는 작품 김환기, 아침의 메아리 작품의 제목이 암시하듯 화면 가득 채워진 푸른색은 상쾌한 아침 하늘을 연상시키며 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메아리처럼 공간 속에 은은히 퍼져나가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제목을 보기 전에도 무슨 그림인지 몰랐지만 제목을 본 후에도 설명을 읽은 후에도 도대체 공감이 안 되는 그림. 내 눈에는 색점이 삐뚤삐뚤한 것만 눈에 들어오는구먼... 난 공감 능력 부족인가? 가난하고 고단한 삶을 살았던 박수근은 ..

공연&전시 2022. 11. 15. 2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