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군대에 보내기 전에는
아무것도 몰랐다.
입영통지서 프린트 할 때
적금 들라고 나오던데...
관심 없는 놈은
적금은 무슨 적금이야.. 카면서 갔다.
지 월급 타서 자기가 다 쓰겠다는데
내가 뭐 이래라저래라 하나 싶어
냅뒀는데
이게 그냥 냅둘 일이 아니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꼭 들어야 해!
장병내일준비적금은
고금리 자유적립식 정기적금이다.
은행마다 기본적으로 연 5% 금리에
(계약 기간에 따라 금리가 조금씩 다르다)
만기 때 국가가 1% 이자지원금을 주고
71% 매칭 지원까지!
말하자면 18개월 동안 700만 원 넣으면
정부에서 500만 원 정도 매칭해 줘서
천이백만 원 들고 제대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현역병,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해양의무경찰
의무소방원, 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요원
똑똑한 아들이라면
신병교육기관에서 가입한다는데...
보통 1 계좌는 가입한다는데..
울 아들은 꿋꿋이 가입을 안 했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은행별 월 20만 원 이내, 2 계좌 가입 가능하다.
부모가 대신 가입하려면 서류가 좀 필요하다.
1. 가족관계증명서(주민번호 다 나온 거)
2. 내 신분증
3. 아들 신분증(신규은행일 경우)
4.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격 확인서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격 확인서는
아들이 입고 갔던 옷 되돌려 보낼 때
담아서 보내는 경우도 있지만
부모가 나라사랑포털에서
출력 가능하다.
https://www.narasarang.or.kr/pt0000/indexPage.do
나라사랑포털
www.narasarang.or.kr
로그인과 비밀번호가 필요한데
나라사랑카드에 나온
@narasarang.or.kr
앞에 나온 숫자 1234567890123 이 ID 가 된다.
다행히
비밀번호까지 알고 있어서 로그인은 했지만
비밀번호를 바꾸라면서
본인 인증을 요구한다.
핸드폰은 아들이 훈련소 가지고 가버렸고
아들 공동인증서도 없고
난감하다.
다 방법이 있다.
나라사랑카드담당자에게 이메일 한통만 보내면 된다.
helpedu@mmaacnc.or.kr
이때 가족관계증명서와 아들 신분증이 필요하다.
금요일 밤에 보냈는데, 월요일 아침에 답장이 왔다.
초기화된 비밀번호로 로그인하면
비밀번호를 바꾸라고 나오고
그럼 당당히
가입자격 확인서를 출력하면 된다.
집에 프린터가 없어도
걱정할 것 없다.
pdf로 출력이 되기 때문에
usb로 담아서 다른 데서 출력해도 된다.
은행별로 제출해야 하므로
2장 프린트해야 한다.
은행별로 우대금리가 다르다.
기업은행의 경우 위 세 가지 경우에
우대금리를 적용해 준다.
국민은행의 경우 급여이체 실적에 따라 연 0.3% p
주택청약종합저축 계좌보유하면 연 0.2% p
우래금리를 적용해 준다.
적금 만기 해지시에는
신분증과 필요서류를 지참하여
은행에서 적립금액+이자
1% 이자지원금 수령 및 3:1 매칭지원금을
(정부가 직접 지급, 최대 3개월 소요) 지급 신청한다.
1% 이자지원금 및 3:1 매칭지원금 지급을 위해
전역일이 명기된 확인서
(전역증, 병역증, 병적증명서, 대체복무요원 복무사실확인서)
원본 제출이 필요하다.
https://portal.kfb.or.kr/compare/receiving_army.php